최양희 미래부 장관 "SW중심대학으로 연간 전문인재 5천명 육성...세계적 경쟁력 강화"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소프트웨어인들이 신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2018년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이 초중등학교에서 필수적으로 시행되도록 한데 이어, 앞으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을 통해 전문인력들도 배출해 나갈 계획입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소프SW산업협회 등 14개 유관기관 단체 주관으로 열린 ‘2017 SW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최양희 장관은, 2019년까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을 30개까지 늘리고 나면, 매년 이 분야의 훌륭한 인재들이 5천명 이상 배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최양희 미래부 장관 “이 학생들이 쭉 이어가서 대학에 가면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이 있어서, 이미 14대학이 선정되었고 올해 6개 대학을 추가하고 앞으로 30개까지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매년 적어도 5천명 이상의 아주 숙련된 아주 뛰어난 소프트웨어인들이 창업을 하고나, 연구를 하거나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이 바탕에서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생태계 자체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 같습니다.

 

빅데이터 활성화 특례법을 추진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소프트웨어 활성화를 위한 국회차원의 입법 활동도 확대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인터뷰>김성태 새누리당 의원 “헌법체계에서 소프트웨어 관련된 4차산업혁명이 활짝 꽃필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야 합니다”

 

프로젝트 수주후 밤을 새는 일이 많은 소프트웨어 업계 근무여건에 대한 개선도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 “월화수목금금금 이런 얘기들이 있습니다. 프로세스를 좀 개선해서 소프트웨어를 하는 사람도 저녁이 있고 휴일을 갖을수 있도록 정부나 발주하는 쪽에서도 그런부분을 감안해 주시면, 소프트웨어를 하는 사람들도 원격으로 재택으로 정말 실력만으로 해서 즐겁게 일을 할수 있다면 일 가정 양립이 될수 있지 않을까. 일 가정의 양립은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관심을 갖어 주시길...

 

이번 신년회에는 이원필 한글과컴퓨터 대표,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홍기융 시큐브 대표이사 등 소프트웨어인들이 참석해 소프트웨어 발전을 위한 뜻을 함께했습니다.

뉴스비전e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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