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건규 기자] 문형표 구속기소와 관련해 특검은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지휘감독권 남용과 직권남용, 증언 위반으로 16일 구속기소했다.
 
문 전 장관은 2015년 복지부 장관 재직 시 산하기관인 국민연금공단으로 하여금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안에 찬성토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을 받는다.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이 2015년 7월 문 전 장관 등을 통해 국민연금에 압력을 넣어 합병건에 찬성토록 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대가로 최순실씨 일가를 돕도록 지시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또한, 특검은 삼성전자 관련 최지성 장충기 박상진은 불구속 수사키로 했다.
 
아울러, 특검은 김기춘 전비서실장과 정윤선 문체부징관을 17일 오전 9시 30분에 소환 할 예정이다. 또,오전 10시에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 소환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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