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임직원 사기 진작...내수 활성화에 일조"
삼성전자가 122개 반도체 협력사에 215억5천만원 규모의 하반기 '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삼성전자 협력사 인센티브는 생산/품질 관련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운영된 생산성 격려금과 환경안전 부문의 사고 발생 '제로화'를 위해 2013년부터 시행되는 안전인센티브로 구성돼, 연 2회 지급된다.
삼성전자가 '협력사 인센티브'를 협력사들에 지급하면 각 협력사들은 전액을 근로자들에게 지급한하는 구조다.
이번 하반기 인센티브는 2010년 제도를 도입한 이래 최대 규모로, 설 연휴 직전에 지급함으로써 협력사 임직원의 사기 진작은 물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협력사 인센티브 지급 추이는, 환경안전 부문 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안전인센티브'를 2013년 신설하면서 2.5배 증가한 181억여원, 이후로도 설비 유지보수 협력사 외에 IT 협력사 등 지급 대상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2016년에는 총 368억여원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들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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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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