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중소상인 상품물류지원 통해 상생" ,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 유통대상 상생렵력상 수상"

이와 같은 구호와 행보를 외쳐온 코레일유통이 임차인을 대상으로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죽전역에서 상가를 운영권에 대해 신임 임원진들이 일방적으로 임차인을 내쫒았다는 지난달 보도에 이어,  1일에는 경제 케이블방송이 코레일의 갑질 횡포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위원회 김현아 새누리당 의원이 코레일의 '최저하한매출액'에 대해 지적을 하기도 했다. 

'최저하한매출'은 장사안해도 매출액의 90%로 정하는 것을 뜻하는데, 아무런 근거없이 측정되면서, 영세상인들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있는 기준으로 작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코레일의 유통 매출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임대인 지위를 이용해 이익은 취하고 손실은 영세상인들에게 전가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비판도 함께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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