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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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구리 부문에서 몽골과의 협력에 관심 표명했다. 

이 제안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PDAC 2024 국제 컨퍼런스와 별도로 진행된 B. Uyang 몽골 광업부 차관과 V. L. Kantha Rao 인도 광업부 장관 간의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VL Kantha Rao 인도 광업부 장관은 인도 제련소가 구리 정광을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정부 간 차원에서 몽골과 협력하는 데 관심을 표했다. 그에 따르면 인도에서 가장 큰 구리 매장지는 자체 구리 제련소를 보유한 국영 Hindustan Cooper 회사다.

한편, B. Uyang 몽골 광업부 차관은 구리 제련소에 구리 정광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인도 측이 몽골과 협력하려는 바람이 양국 간의 경제 관계를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에는 정부 소유 구리 제련소 외에도 아프리카 국가에서 정광을 공급하는 민간 제련소도 많이 있다. 

몽골이 거래소를 통해 자국 구리정광 전자거래를 개시할 예정인 가운데, 몽골 측은 정보를 교환하고, 2024년 3월 18일 몽골에서 열리는 첫 구리정광 전자거래에 인도를 초청했다.

또한 B.Uyanga 장관에 따르면 인도 측은 이 제안을 수락한 후 리튬 공동 탐사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진섭 몽골 통신원 ljinsup@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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