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최순실씨가 미얀마 대사 인사에도 관여를 한 의혹이 있다고 SBS가 단독 보도했다. 

최순실씨는 삼성전기 고문 출신인 류재경 주미얀마 대사 인사에 관여를 하고 공적개발원조(ODA) 잇권을 노린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얀마에서의 ODA 사업은 'K타운 프로젝트'로 미얀마가 토지를 제공하면 한국이 자금을 지원해 컨벤션 센터를 무상으로 지어주는 사업이다.

이 과정에서 잇권을 챙기기 위해 최순실씨기 미얀마 주미얀마 한국대사 인사에 관여를 했으며, 민간 기업 출신인 류재경 주 미얀마 대사가 발탁됐다는 의혹에 대해 특검이 조사를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특검은 이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가 성립한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한국국제협력단인 KOICA 관계자까지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진다.

특검은 이와 관련,  최씨를 소환했지만 불응한데 대해,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할 예정인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