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SBS에 출연해 "상당부분 검찰에 자료 전달돼 있고 검찰 발표에 있어서 아직 인용이 안된 부분도 많다. 증거와 자료를 조합을 해서 발표를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노승일 부장은 "앞으로 폭로할게 있냐"라는 질문에 이와 같이 대답했으며, 대답중에서 검찰은 특검을 뜻하며, 발표를 한다는건 밝히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과의 관계에서 최순실이 갑이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컨설팅 계약관련 사항 모두 최순실의 결정이었다"라는 취지로 대답하며, "삼성이 피해자라는 주장에 대한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노 부장은 "독일 현지에서 봤을때 한통의 이메일을 봤다"며 "삼성이 보내준 계약서 초안이었다. 초안을 보면서 삼성이 이렇게 저렇게 바꾸라는데 대해, 삼성이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삼성은 이렇다 저렇다 말안하고 20분 30분만에 계약서 작성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삼성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이 되면서 경영권 승계가 완성이 됐고, 피해자는 국민이다. 국민연금이 손해를 봤고 그게 결국 국민이 손해본거다"라는 취지의 답을 했다.
그는 특히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을 독일 엘리베이터에서 본적이 있는 것으로 언급하며, "당시 박사장이 나를 보고 많이 놀랬다"라고 전하며, 삼성의 최순실 지원을 했던 당시의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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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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