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 경제성장률 전망치 1.5%로 상향

[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일본은행(BOJ)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연 마이너스 0.1%의 현재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31일 이틀간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금융정책을 현상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의 금리동결 결정으로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를 제로(0)%로 유지하는 현재의 금융시장 조정을 지속될 전망이다. 

일본은행은 금리동결과 함께 양적완화 규모도 기존ㄴ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국채 등을 사들여 본원통화를 연간 80조 엔(약 821조5760억 원) 안팎으로 확대하는 양적완화 정책을 펼쳐왔다.

국채 이외 자산과 관련해서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규모를 연간 6조 엔, 부동산투자신탁(REITs)은 연간 900억 엔 증가시킨다는 방침도 지속한다. 이는 동결될 것으로본 시장 전망과 부합한다. 

한편 일본은행은 1월 경제ㆍ물가 정세 전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와 올해 회계연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1.4%와 1.5%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시점의 2016년 1.0%, 2017년 1.3%보다 상향 조정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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