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쟁이 한층 가열되고 있습니다. 

LG전자가 이달초  12kg 드럼세탁기와 하단의 2kg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를 출시한데 이어,삼성전자 역시 손쉽고 간편한 분리세탁 기능을 강조한 플렉스워시 세탁기를 출시했습니다. 

사용의 편리함을 이끌어 내기 위해, 공을 들인건 설계와 디자인. 전자동 세탁기와 드럼세탁기의 장점을 합했습니다. 

'삼성 플렉스워시'는 상부의 3.5kg 전자동세탁기 '콤팩트워시'와 하부의 대용량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를 일체형으로 설계한데 그치지 않고,  3도어 시스템까지 적용했습니다. 

 

<인터뷰>심현숙 삼성전자 상무 

"효율적인 공간 활용입니다. 플렉스세탁기의 구조는 2개이지만 상하부를 어렵게 조립할 필요없는 일체형 구조에 하나의 전원, 수도연결 한번으로 간편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하부의 애드워시만 살펴보면,  전면 도어 이외에 별도의 창을 따로 만든 구조입니다.  세탁 도중 빨래나 세제를 넣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IoT 기능과 지능형 원격서비스를 강화해 세탁의 시작, 중지, 모니터링 등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것도 장점입니다. 

 

<인터뷰> 심현숙 삼성전자 상무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세탁기를 마음대로 작동할 수 있고, 인공지능 원격진단AS를 통해 쉽게 진단받고 조치 관리까지 편리하게 서비스 받을수 있습니다."

 

한편 LG전자가 미국 테네시주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세탁기 생산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밝힌데 이어, 삼성전자 역시 앨라배마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공장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제품뿐 아니라 미국 생산거점 확대에도 두 회사의 경쟁이 한층 가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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