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넷마블게임즈(의장 방준혁 / 대표 권영식)가 2분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 게임 '펜타스톰'.

진지를 점령하는 내용의 이른바 진지점령전으로, MOBA라고 불리우는 장르입니다. 전세계적인 온라인게임으로 꼽히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역시 이 장르에 속합니다. 

 

 

미디어쇼케이스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펜타스톰'은 중국 텐센트가 현지에서 모바일게임으로 출시해 인기를 얻은 '전설대전'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개발됐습니다. 

인기 있는 IP를 도입하는데 그치지 않고, 가벼운 조작과 퀵메세지, 음성채팅 등을 통해 진지점령전이라는 장르가 모바일에서도 대중화될 수 있도록 공을 들였습니다. 

<인터뷰>한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 "빠르고 쉬운 스피디한 부분들을 강점으로 갖고 있고 쉬운 컨트롤입니다. 그리고 빠른 플레이를 강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토너먼트 대회를 여는 등 '펜타스톰'을 앞으로 본격적인  e스포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쇼케이스에 참가한 선수들은 '펜타스톰' 출시를 통해,  진지점령전이라는 장르가 PC에 이어 모바일에서도 대중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게임BJ 보겸(쇼케이스 게임 참가) "제게 맞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국에 계신 게임 못하신 분들도 펜타스톰을 통해 자신감을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펜타스톰의 출시는 이와 같은 대중화와 모바일 e스포츠로의 본격적인 진출 뿐 아니라, 신규게임을 적기에 출시함으로서 사드배치로 인한 대중국 관계 등 외부 변수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키는데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백영훈 넷마블 부사장  "사드 등 게임 자체 이외의 이슈가 있지만, 저희들은  퍼블리셔라는 원칙에서 좋은 게임을 적기에 서비스한다는 원칙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이 애초에 정한 일정대로 가는게 적합해 보인다라고 저희들은 생각을 했다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조만간 증권신고서 제출을 비롯한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갈 예정인 넷마블게임즈의 기업가치에 대해서도, 2분기 정식 출시 예정인 모바일 대작게임 '펜타스톰'이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높아집니다. 

뉴스비전e 김호성입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