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파키스탄 경제적 어려움 여전… 홍수로 향후 5년 성장률 매우 느릴 것
파키스탄 홍수로 인해 국토 3/1 및 기반시설 심각한 피해 입어, 경제 타격 심각
소비자물가상승률 24.5%... 1970년대 이후 최고치
세계은행(WB)은 10일(현지시간) 파키스탄이 증가하는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하며 파키스탄의 성장률을 현지 4%에서 2% 절반으로 하향조정하였다고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스탠더드가 보도하였다.
세계은행은 보고서를 발표하며“파키스탄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스리랑카는 여전히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모든 지역에서 2024년까지 5년 동안 생활 수준의 개선은 지난 10년보다 느릴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설명하였다.
낮은 외환보유액과 대규모 재정 및 경상수지 적자로 파키스탄의 경제 상황은 심각한 홍수로 인하여 더욱 악화되었다.
대규모 홍수로 인하여 파키스탄의 국토 3분의 1이 피해를 입었으며 기반 시설이 여럿 파괴되었고 인구의 약 15%가 직접적 영향을 받았다고 정부는 설명하였다.
더 나아가 파키스탄의 통화가치는 지난 6월에서 12월 사이 14% 하락하였고 같은 기간 동안 자국 위험 프리미엄이 15% 포인트 상승하였다.
경제 복구를 위하여 파키스탄 정부는 기존 국가 예산의 최고 1.6배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매체는 전하였다.
파키스탄의 지난해 1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연간 기준으로 24.5%에에 달해 최국 1970년대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한편 파키스탄의 석유가스규제청은 인플레가 극심해지고 구매력이 위축되는 가운데 화석연료 생산 회사들에 소비자 관세를 최대 74% 인상하면서 가격 혼동을 초래하였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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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진 기자
kwbma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