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11억 달러 구제금융 불발… 대표단 파견
IMF와 파키스탄 제네바 회의 공동 주최, 구제금융 관련 별도 회담 가질 것
곧 열릴 제네바 회담, 지난 8월 파키스탄 대홍수 피해 복귀 위한 국제적 지지 위한 것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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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을 위한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이 중단된 가운데, 파키스탄 정부는 구제금융 재개를 위하여 재무부장관을 포함한 대표단을 보내 제네바에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하였다. 

IMF는 작년 11월에 원래 지출될 예정이었던 11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아직 승인하지 않았고, 파키스탄 정부는 한 달 동안의 수입을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외화만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MF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보낸 메시지에서“파키스탄의 IMF 대표단은 제네바 회의와 별도로 다르 재무장관을 만나 미해결 문제와 앞으로의 경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전하였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인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공동 주최하는 제네바 회의는 지난해 엄청난 홍수의 여파로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을 위한 국제적인 지지를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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