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기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제품을 선보여
3000개 참가업체 중 일부만 미디어 프리젠테이션 참가
전시회 관람객, 최대 10만명 도달할 것으로 예상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으로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소비자가전쇼(CES) 주최측이 러시아 기업의 올해 테크쇼 제품 전시를 불허했다고 AP통신이 4일 보도했다.
미국 소비자가전쇼(CES)를 조직한 미국 무역기구 소비자기술협회(CTA)의 한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잠재적 참가 희망업체에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단체는 지난 CES 행사에 얼마나 많은 러시아 기업이 참여했으며 올해 관심이 감소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즉각 대응하지 않았다.
미국은 러시아에 제재를 가한 약 30개국 중 하나이지만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리 샤피로 CT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일부 우크라이나 기술기업과 스타트업이 이번 전시회에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샤피로의 재킷 옷깃에 우크라이나 국기 핀이 꽂혀 있는 점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8일 폐막하면 최대 1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시간으로 3일 저녁 개막했으며 약 3000개 참가업체 중 일부 업체만 미디어 프리젠테이션에 참가했다.
이번 CES는 5일 공식 개막했다.그것은 미디어와 과학기술계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개방되지만 일반 대중에게는 개방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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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kimsh@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