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쌀수출협회(TREA)에 따르면 태국은 올해 베트남을 제치고 세계 2위의 쌀 수출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올 들어 10월까지 1706만t의 쌀을 수출해 세계 1위 쌀 수출국이 됐다. 태국은 602만 톤의 쌀을 수출해 세계 2위의 쌀 수출국이 됐다. 베트남은 쌀 수출량이 601만t으로 3위에 그쳤다. 파키스탄(340만t)과 미국(190만t)이 뒤를 이었다.
태국쌀수출협회는 또 연초 이후 쌀 수입 대국이 이라크, 이란, 미국, 중국, 베냉 등으로 각각 130만t, 64만t, 54만t, 53만t, 30만t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10월 태국 쌀 수출량이 79만 톤으로 139억 7000만 바트를 벌어들여 전월 대비 각각 24.7%, 2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태국 쌀 수출량은 11월 약 80만 t에 달했고, 12월에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로 쌀 수출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협회는 또 올해 태국 쌀 수출이 750만 톤에 달해 2021년 전체 쌀 수출량인 612만 톤보다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태국 쌀의 최대 수출 시장은 이라크,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중국, 베냉, 일본, 세네갈, 앙골라 등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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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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