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 양국의 돈독한 경제협력 강조
총리 주관 포럼에 약 50명의 젊은 경영인들 초정
양국 정상급 포럼 및 회담으로 방글라데시의 "황금기 견인" 기대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인도와 방글라데시 양국이 더 이상 경쟁국이 아닌 파트너라고 공언했다.
이와 관련 무역·경제 분야의 협력 심화를 위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인도-방글라데시 최고경영자 포럼을 개최하기로 하였다"고 29일(현지시간) 인도 현지 매체 더 힌두 (the Hindu)와 인터뷰를 통하여 밝혔다.
고얄 장관은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에게 후진국에서 개발도상국 지위로 전환한 것을 축하하며 인도는 방글라데시 지도부와 국가 개발 여정에 있어“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얄 장관은 인도와 방글라데시 간 공급망이 코로나 여파 속 중단 없이 잘 유지되어 왔다며 양국 간 경제적 연결성 개선이 상호 교역 확장과 투자 가능성을 확대하고 실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양국 정상은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께 남아시아에 경제적 번영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양국 경제 협력에 있어 장관은 또한2014년 이후 양국은 경쟁국이 아닌 파트너로서 상호 무역 및 경제활동을 확장시켜 왔다며 방글라데시는 무려 100억 달려 규모의 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인도의 무역 파트라고 하며 방글라데시와 함께 CEPA를 더욱 진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고경영자 포럼 관련 고얄 장관은 우리는 상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인도-방글라데시 최고경영자 (CEO) 포럼을 개최할 것이며 포럼성과를 고대하고 있다며 특히 섬유산업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하여 양국 섬유산업 포럼도 구성되었다고 설명하며 현재 350개 이상의 인도 기업들이 방글라데시에 등록되어 있는 점을 강조하였다.
해당 포럼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약 50명의 젊은 방글라데시 경영인들을 초청할 계획이며 이를 통하여 양국 청년 경영인들 간 우호적 관계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고얄 장관은 밝혔다.
장관은 기술교류 측면, 기업가정신, 보건 및 관광 등 주제로 양국 경제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5 가지 부문을 확실히 강조 하였다고 전하였으며 진정한 파트너십은 책임과 열망에 있어 서로를 격려하고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도-방글라데시 양국이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것이고 이것은 우정과 형제애의 정신으로 남아시아 경제 성장에 새 장을 쓸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해당 포럼과 회담을 통해 얻게 될 경제 협력은 곧 '쇼나 방글라 (방글라데시의 황금기)'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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