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총회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라오스·네팔을 최빈개도국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유엔개발정책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감안해 3국에 5년의 '최빈국 탈출 준비기간'을 주기로 했으면 이 기간은 통상적으로 3년이었다.
준비 기간 동안 이 3국은 유엔 체제의 지원 하에 양자, 지역 및 다자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확실히 이행 해야 한다며 이른바 국가개발과 발전정책을 차질없이 이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방글라데시·라오스·네팔을 포함해 세계 최빈개도국 리스트는 현재 46개국으로 대다수가 아프리카에 있다. 동남아 지역에는 라오스가 빠지면서 리스트에 오른 동남아 국가는 미얀마와 캄보디아뿐이다.
유엔 발전정책위원회는 3가지 기준에 따라 1인당 소득과 인적 자산, 경제적 취약도를 평가해 왔다.
이 위원회는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 소속으로, 이사회에 정책 건의를 제공하고, 이행여부를 검토하는 책임을 지게 되며 특히 3년마다 최빈개도국 명단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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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진 기자
kwbma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