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의 관광교역 증진에 결정적 기여 전망
중국의 '일대일로'정책 가속화... 올해 이내 타당성 조사 착수

중국과 네팔은 히말라야 산맥을 가로지르는 철도를 건설해 양국 철도 네트워크를 연결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안에 중국 전문가들이 네팔로 건너가 타당성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현재 중국과 네팔 사이에는 도로가 나 있는 상태다.
그러나 중국과 네팔을 잇는 도로는 도로사정이 복잡하고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계절적으로 집중호수가 발생해 산사태,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했다.
앞서 특히 올해 4월 개통된 네팔과 인도의 여객철도는 인도 동부의 비하르 주와 네팔의 구르타를 잇는 약 69km의 길이로 최대 시속 100km로 운행되고 있다.
인도-네팔 철도에 비해 중국ㅡ네팔을 잇는 철도는 해발 4000m 이상의 히말라야 산맥을 건너야 해 난이도가 배가됐다.
중국은 칭장(靑藏)철도(칭하이(靑海)성과 티베트(시장, 西藏)의 고원지대를 연결)의 연장선인 르지(日吉) 철도를 중국-네팔 국경 지역인 지룽(吉龍)현 지룽(吉龍)항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일대일로(一帶一路)라는 중국의 교통발전 전략에 부합해 네팔의 관광경제 발전을 크게 촉진하고, 중·네팔 교역량을 높여 네팔이 중국의 고도성장 경제로부터 혜택을 받고, 중국 불교인들의 관광의욕을 높일 전망이다.
이 철도는 세계에서 해발이 가장 높은 철도라고 밝혔다.
중국 화난 지역의 많은 관광객이 쓰촨-티베트 철도와 라주 철도를 통해 네팔로 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에 중국 국민의 네팔 관광이 활성화 될 전망으로 중국은 네팔의 전통적인 친 인도 편향을 견제하는 측면에서 중요한 연결 플랫폼이 될 것으로 국제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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