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교통건설주식회사, 카나프리 강바닥 터널 9.3㎞ 공사 완공

중국 관리들은 남아시아 최초의 수중 터널 부분 완공을 축하하며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의 틀 안에서 국제 인프라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29일(현지시간)베이징발로 보도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은 중국 업체가 수주한 방글라데시 카나프리 강바닥 터널 프로젝트 남선 터널이 완공됐다고 보도했다.
자오리젠(趙立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 측이 카나프리 강바닥 터널 남선 터널의 완공을 축하했다"고 말했다.
그는 "카나프리 강바닥 터널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중국·인도·미얀마 경제회랑의 중요한 일환"이라며 "이 프로젝트의 남선 터널 완공은 중국과 주변국 간 '일대일로' 건설의 또 다른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카나프리 강 바닥 터널 프로젝트가 현지 교통 개선, 아시아 도로망 개선, 방글라데시와 주변국 간의 상호 연결 촉진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교통건설주식회사가 시공한 카나프리 강바닥 터널의 길이는 9.3㎞이라고 알려졌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관련기사
- 필리핀 투자청, 전기차에 대한 무관세 내년부터 시행
- 영국 경제 회복 잠재력 밑바닥… 노동 부족 심각
- 영국 인플레이션 41년 만에 최고치... 16.4% 급등
- 스페인, 높은 인플레이션... 크리스마스 식재료 가격 크게 상승
- 인도 매체, "루피화의 국제화, 생각보다 어렵다"
- 러시아, 석유 가격 상한선 합의... 우크라이나 "30불" 주장
- 웍스메이크, 40억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 일대일로에 대한 미국의 해답은 ‘BW3’, 자금조달과 참가국 확보 이슈
- 하시아 방글라데시 총리 "브라질과 무역 증진 노력 할 것"
- 방글라데시·네팔·라오스, 최빈개도국 리스트에서 탈출
- 중국, '제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17~18일 베이징 개최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