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입 관세 범위는 5%에서 30%

필리핀 정부는 전기차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내년부터 전기 자동차(EV)에 대한 관세를 철폐할 것이라고 투자청(BOI) 관계자가 말했다고 3일 현지 마간다통신이 전했다.
이와 관련 디코사 투자청 산업 개발 서비스 전무이사는 "물론 내년은 이 관세 철폐의 시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우리는 국내에 들어오는 전기 자동차가 이미 그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미 그것을 위한 인프라를 개발할 수 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관세를 5년 동안 0%로 인하하는 행정명령이 이제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필리핀의 수입 관세 범위는 5%에서 30%다.
적용되는 EV에는 승용차, 버스, 미니 버스, 밴, 트럭, 오토바이, 세발자전거, 스쿠터 및 자전거가 포함된다.
디코사에 따르면 이 나라의 대부분의 전기 자동차는 대중 교통에 사용되는 세발자전거다.
무관세 정책이 시행되면 전기 자동차의 현지 생산이 확대되고 "필리핀 사람들에게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와 고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디코사가 말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전기 자동차에 대한 이러한 수요를 창출하는 데 있어서 필리핀에서 부품, 특히 배터리 제조를 위한 기회를 개발하고 싶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한편, 과학기술부(DOST)는 국가의 EV 기술 개발자 및 투자자와 함께 관세 인하를 기대해 왔다고 말했다.
필리핀 투자청도 "우리가 보고 있는 제약 중 하나는 산업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은 단위 비용이다. 따라서 이것이 통과된다면 그것은 하나의 장애물이 제거된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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