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아 방글라데시 총리, 브라질 대사와 회담 가져
-양국 간 무역, 사업 및 특혜무역협정과 자유무역협정 필요성 강조
-방글라데시, 로힝야족 난민 관련 브라질이 유엔 안보리서 목소리 높여주길 기대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는 브라질과의 무역과 비즈니스 확대 전망이 큰 만큼 양국 간 무역협력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고 8일(현지시간) 현지매체 '더데일리스타(The Daily Star)'가 보도하였다. 

하시나 총리는 페르난두 디아스 페레스 방글라데시 주재 브라질 대사가 대통령을 예방하였을 때 이와 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하시나 총리는 브라질 대사와의 회담 이후 대변인을 통하여 브라질 정부에 양국 간 무역과 사업확장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하였다. 

그녀는 브라질을 비롯하여 아르한테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남부공동시장 3개국과 조만간 특혜무역협정(PTA)이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하시나 총리는 방글라데시와 브라질 사이의 농업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강조하였으며 브라질 시장에 대한 방글라데시의 주요 수출 품목인 의약품과 관련하여, 총리는 브라질 시장에서의 등록 절차에 대해 제약 품목들이 존재하며 이들의 대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로힝야족 문제에 대하여 하시나 총리는 방글라데시가 110만 명 이상의 로힝야족 난민을 수용하고 있으며 이는 방글라데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전하였다. 

그녀는 난민들 사이에서 매년 3만 명의 아기들이 태어나면서 난민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로힝야 문제에 대하여 브라질이 유엔 안보리에서의 강력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담에서 브라질 대사는 방글라데시 직물 및 의류 상품들이 브라질 시장에서 수요가 많다고 말하며 브라질을 방글라데시 RMG 제품의 큰 시장이 될 수 있다고 말하였다. 

대사는 특히 무역과 기술에 관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큰 범위가 있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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