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현장 직관하려는 아르헨티나 팬들의 열정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카타르로 가는 항공편 2편을 추가 편성하기로 했다고 환구시보가 16일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팬들은 13일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에서 3-0으로 완파한 뒤 30분 만에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카타르로 가는 항공권을 싹쓸이했다.
두 번째 항공편도 14일 불과 수 시간 만에 매진됐고 세리아니 아르헨티나항공 회장은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진출했다며 카타르에서 우리 팀을 응원할 것이며 팀이 우승 트로피를 아르헨티나로 가져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왕복 항공권 540장이 판매되고 있으며, 1장당 가격은 약 200만 아르헨티나 페소(한화 약 1519만 원)로 19시간 비행해 로마에 머물며 주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만치 않은 가격, 먼 여행길도 팬들의 열기에 못 이겨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앞서 아르헨티나는 1978년과 1986년 두 차례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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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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