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 무에르타 지역 개발하여 혈암유 및 천연가스 생산할 것
자원 수송 위한 가스관 걸설 할 건설사 입찰 중
해당 프로젝트의 대한 정치적 공감대 있어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아르헨티나 정부는 8일(현지시간) 바카 무에르타 지역의 혈암유 생산을 위한 새로운 가스관을 건설을 위한 건설사 입찰에 나섰으며 건설될 해당 가스관은 아르헨티나가 수십억 달러의 막대한 에너지 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현행의 에너지 적자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최근 아르헨티나 정부는 송유관 1단계 공사를 위한 건설회사를 선정하기 위하여 입찰의 마지막 단계를 열 것이며, 공사는 10월에 시작하여 2023년에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에너지 사무국을 총괄하고 있는 실비나 바타키스 신임 경제부 장관은 전임자인 마틴 구즈만이 사임하자 해당 입찰 및 건설 프로젝트의 대한 지지의사를 분명히 하였다. 또한 장관은 국제 가스 및 에너지 가격의 급격항 상승 역시 해당 프로젝트의 초점을 맞추는 이유가 된다고 설명하였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정부 소식통에 의하면 “이 프로젝트의 대하여 정치적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라며 “관심 있는 기업들의 모임”이 있었고 정부가 8월에는 입찰을 승한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공기업인 에너지아 아르헨티나(Energia Argentina) 주도하에 착공될 송유관은 하루에 약 1100만 입방미터의 혈암유를 수송할 수 있도록 건설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더불어 바카 무에르타 지역에서 생산될 천연가스는 지역의 매장량을 감안할 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하여 가격이 치솟은 러시아산 LNG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 핵심적인 사업이 될 것이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산업 부문과 일반 가정에서 사용되는 가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2021년 영국으로부터 11억 달러에 달하는 가스를 수입해오고 있었다. 아르한티나는 전체 소비량의 20% 정도를 수입으로 충당한다. 

드레이젠 전 아르헨티나 정부 에너지 담당관은 “아르헨티나에서 가스 및 송유관이 무역수지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큽니다.”라며 “그 이우는 국내에서 생산될 가스가 더 비싼 수입품을 대체할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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