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물가상승률 6.7%, 금년 9개월 동안 계속 역대 최고치 경신 중
7월 7.4% 이후 약하게 완화 보여, 하지만 전반적 강세 유지할 듯
아르헨티나 통계기관, 금요일 정확한 수치 담긴 보고서 공개할 것

로이터 통신의 분석 및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물가상승률은 지난 9월 총 6.7%로 기록되었으며 1990년 대 초반 가장 높은 기록을 30년 만에 훨씬 웃돌았다고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로이터 통신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의 물가 상승 강세가 이후 완화될 것으로 보았지만 전반적으로 완강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아르헨티나의 7월 물가상승률은 9월보다 높았는데, 7월 집계는 7.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물가상승률 안정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매체는 보도하였다.
아르헨티나의 9월 물가상승률은 로이터 통신 경제 전문가들의 6.5%에서 7% 사이에 머물렀다.
아르헨티나 현지 금융 에이전트인 코헨 SA는 “인플레이션은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9월에 6.5%로 상승했다가 6% 초반대로 약하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라고 평가하며 수출 감소와 국가 지출 압박 중가로 2022년 연말 경제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아르헨티나의 높은 물가 상승률은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금리를 현재의 75% 수준으로 반복적으로 인상하도록 만들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소식통은 화요일 로이터 통신에 은행이 잠재적인 새로운 금리 인상을 심도 깊게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의 컨설팅 회사인 Libertady Progreso Foundation은 보고서에서 “우리는 1991년 이후 올해 9개월 동안 가장 큰 누적 인플레이션을 목도하고 있다.”라고 일축하였다.
아르헨티나의 공식 통계기관인 INFERT은 다가올 금요일 9월 물가상승의 대한 정확한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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