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에너지 가격과 인플레이션 억제로 금리인상 탓
독일에 대한 경제성장률 예상치는 마이너스 성장 전망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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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정치대학 경제연구센터(OFCE)가 12일(현지시간)발표한 전망에 따르면 세계 경제는 2023년 2%, 올해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AFP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하지만 동 수치는 국제통화기금(IMF)보다 더  비관적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전날  치솟는 에너지 가격과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2022년3.2%에 대한 전망을 유지하면서 2023년 전망치를 2.7%로 0.2%포인트 낮췄다고 보도했다.

OFCE는 또 2023년 미국 경제성장이 0.7%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 반면 IMF는 1%로 전망했다.

OFCE에 따르면 독일 경제에  대해 전망한 경기 침체(-0.5%)도 IMF 전망(-0.3%)보다 두드러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기관은 글로벌 차원에서 경제 한파가 "향후  경제활동이 2023년 말 다시 가속화될 것이기 때문에 일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천연가스 공급이 중단되지 않은 점을 감안한 것으로 평균 가격은 메가와트시당 200유로, 석유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내다봤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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