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그 마지막 한 조각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초상이 새겨진 호주 왕립조폐국의 31.1g 돔형 금화

사진/풍산화동양행 제공
사진/풍산화동양행 제공

2023 계묘년(癸卯年) 토끼의 해를 맞아 풍산화동양행에서는 한국조폐공사 제조의 기념메달과 해외 주요조폐국에서 발행한 기념주화를 소개하고 금융기관 및 온라인을 통해 10월 17일(월)부터 선착순 예약접수를 시작한다.

‘영민함’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진 토끼, 그 중에서도 다가오는 2023 계묘년은 ‘흑토끼의 해’로 예로부터 검은색은 인간의 지혜를 관장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행복과 길조’를 뜻하는 토끼의 도안을 담은 한국조폐공사 제조의 2023 ‘토끼의 해’ 십이간지 기념메달은 강인한 뒷발로 장애물을 뛰어넘는 토끼의 모습처럼 팬데믹과 전쟁, 초인플레이션 등 그간의 어려움을 힘차게 뛰어넘고, 이를 지혜롭게 극복하여 새해에는 행복이 찾아오기를 기원하며 기획되었다.

사진/풍산화동양행 제공
사진/풍산화동양행 제공

2023 ‘토끼의 해’ 십이간지 기념메달은 부채꼴 금∙은메달 세트(순도 각 99.9%, 金18.75g, 銀10.2g, 200세트 한정, 가격 3,025,000원), 부채꼴 은메달(순도 99.9%, 銀10.2g, 500장 한정, 가격 110,000원), 대형 은메달(순도 99.9%, 銀120g, 60mm, 300장 한정, 가격 550,000원), 팔각형 캘린더 메달(구리 65%, 아연 35%, 315g, 80mm, 1,000장 한정, 가격 198,000원)로 구성되어 있다.

부채꼴 금 ∙ 은메달의 앞면은 토끼의 12지신상과 ‘토끼’를 지칭하는 간지의 ‘묘(卯)’를 새겼고 뒷면에는 연도 ‘2023’과 갑자인 ‘癸卯(계묘)’를 담았다. 대형 은메달은 토끼의 평화로운 정경을 담아 ‘평안’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팔각형 캘린더 메달은 토끼의 12지신(앞면)과 복을 전하는 귀여운 토끼의 모습(뒷면)에 더불어 앞 ∙ 뒷면에 걸쳐 2023년의 달력을 새겨 넣어 책상에 두면서 달력이나 문진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십이간지 기념메달은 2012년 용의 해부터 시작되어 12년간 지속되어온 장기 프로젝트로 2023년 토끼의 해가 12개 십이지신의 마지막 자리를 채우며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그동안 한국조폐공사의 예술적 감각과 정교한 기술력의 조화로 선보였던 각 메달에는 한국조폐공사가 순도와 품질을 보장한다는 의미의 홀마크가 새겨져 있으며, 보증서에는 소장가치를 보증하는 고유의 일련번호가 기재되어 있다.

해외조폐국의 2023 ‘토끼의 해’ 십이간지 기념주화는 호주 왕립조폐국의 31.1g 돔형 금화(순도 99.99%, 수집용 프루프, 전세계발행량 750장, 가격 4,400,000원)와 마카오에서 발행된 15.5g 금화(순도 99.99%, 수집용 프루프, 전세계발행량 5,000장, 가격 2,970,000원)이 국내에 단 50장씩만 소개된다. 특히 호주 왕립조폐국의 31.1g 돔형 금화는 최근 엘리자베스 여왕의 서거로 주화 뒷면에 여왕의 초상이 담기는 마지막 십이간지 기념주화라는 점에서 특이하다. 그리고 함께 소개되는 스위스산 99.99% 금 1g이 삽입된 복토끼 카드형 금메달도 신년 선물용으로서 눈길을 끈다.

본 기념메달과 기념주화의 선착순 예약접수는 10월 1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되며 기업은행, 농협은행 및 우체국 전국 지점과 풍산화동양행에서 접수를 받고, 온라인은 현대H몰, 더현대닷컴과 펀샵에서 접수하고 한국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한국조폐공사 제조의 기념메달에 대해서만 접수를 받는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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