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쇠고기 수입량은 약 42만3000톤, 전년 동기 대비 약 37% 증가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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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아르헨티나 미주통신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로스간 축산시장 회사의 보고서를 인용, "올해 첫 두 달 동안 아르헨티나의 쇠고기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으며 뼈 있는 쇠고기 무게로 계산하면 14만6800톤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중국의 춘제(春節·중국의 설) 기간에는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에 지난 1~2개월은 수출 성수기가 아니라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중국은 올해 두 달 동안 매우 안정적인 속도로 구매를 계속했다"며 아르헨티나 측 자료에 따르면 월 구매량은 약 5만50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쇠고기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전망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쇠고기 수입 수요는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세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 쇠고기 수입량은 약 42만3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7% 증가했다.

이러한 의미에서 2018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은 돼지고기 부족을 다른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보충해야 하기 때문에 중국인의 의식구조 변화를 어느 정도 가속화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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