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10개 기업 발굴 예정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아르헨티나 정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3월 11일 바이낸스는 아르헨티나 정부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협약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노동생산부(Ministry of Production and Labour)는 바이낸스 산하 투자기관인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가 발굴한 개별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최대 5만 달러(원화 약 5,600만 원)를 투자한다.
투자 대상은 4년간 10개 스타트업으로 투자는 바이낸스랩이 투자한 업체에 아르헨티나 노동생산부와 현지 투자기관인 파운더스 랩스(Founders Labs)가 추가 출자를 하는 매칭 방식으로 진행된다.
바이낸스 랩스는 2019년 초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의 시즌 2를 진행하는 6개 글로벌 거점 중 하나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선정했다.
나머지 지역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독일 베를린, 포르투갈 라고스, 싱가포르 및 홍콩이다. 향후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의 대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그만큼 아르헨티나 정부 투자도 유치할 확률도 커진 셈이다.
바이낸스는 “아르헨티나는 교통카드에 비트코인 충전을 도입할 만큼 선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바이낸스와 아르헨티나 정부간 협력을 통해 좀더 투명하고 안전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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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