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총 8900만 톤의 리튬이 발견
호주·칠레·아르헨티나가 주요 생산국
세계 각지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리튬 가격은 급등

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 언론들은 이날 이란이 전기자동차와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중요한 성분인 대형 리튬 광산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국영 TV는 산업·광업·무역부 관리인 모하메드 하디 아마디를 인용해 "이란에서 리튬 광산이 처음 발견됐으며 위치는 하마단"이라고 전했다.
이란 광공업부 탐사사무판공실 주임은 "이 리튬광산의 매장량이 '850만t'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리튬은 '21세기 석유'로 불리며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필수다.전기차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석유에서 벗어날 것이다.
이 백색 금속은 휴대전화와 다른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충전식 배터리의 중요한 성분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2022년 미국 지질조사국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총 8900만 톤의 리튬이 발견되었다. 호주·칠레·아르헨티나가 주요 생산국이다.
2022년 청정 모빌리티에 대한 세계 각지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리튬 가격은 부품 가격 상승과 보편적 인플레이션으로 급등했다.
신문은 이란 경제가 국제 제재, 특히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이란은 천연가스·석유·구리·철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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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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