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페소 가치, 평균 대비 4% 하락
국채 하락 소식에 채권 “디폴트 수준”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결렬에 상황 악화

아르헨티나의 국가 부채가 지난 22일 아르헨티나 페소의 가치가 타격을 입은 가운데 국가 금융의 단기 전망이 위험에 빠져있다고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하였다.
아르헨티나의 개인 거래자들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페소의 환율은 금요일 시장 평균 4% 하락한 달러당 350 페소에 거래되며 이번 주 일일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였다.
소위 장외 국채라고 불리는 아르헨티나의 국채는 2.1% 하락한 후 기준인 보나 2030 채권(Bonar 2030 bond)의 수익률이 40%를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투자 불안으로 인하여 금요일 1.1% 감소하였다.
이와 관련 한 거래자는 로이터 통신에게 현재 상황은 “채권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수준”이라고 말하였다.
정치적 측면에서 보았을 때 기존 약속되었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결렬됨에 따라 상황이 악화되었다.
새로 취임한 실비나 바타키스 재무장관은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현재의 채무 협정을 이행하겠다는 약속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불안한 아르헨티나의 금융시장을 진정시키는데 실패하였다.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 정부는 “약간의 재정 억제, 소극적 금리 인상, 빠른 감가상각 속도, 더 많은 금육 억제와 수입 통제를 보여주면서 IMF 협정을 보존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줄어드는 미 달러화 보유고를 늘리기 위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달러 환전 률을 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지난 목요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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