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국가는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8개 국가들도 브릭스 가입 의사를 밝혀

루카셰비치 벨라루스 대사는 벨라루스가 브릭스 국가의 정식 멤버가 될 의사가 있음을 확인하는 각서를 브라질에 전달했다고 러시아 위성방송이 7일 보도했다.
벨라루스 외교부에는 "루카셰비치 브라질 주재 벨라루스 대사가 에스코렐 브라질 외무차관을 만났다. 벨라루스 측은 회동에서 벨라루스가 브릭스 국가의 정식 회원이 될 의사가 있음을 확인하는 각서를 브라질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벨라루스 외교부는 이와 함께 벨라루스 대사와 브라질 외무차관이 브라질 시장에 칼륨 비료를 공급하는 것의 중요성과 브라질의 농업생산자 국가계획에 벨라루스의 참여 전망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브릭스 국가로는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이 있다.
알제리 아르헨티나 이란 인도네시아 터키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나라들도 브릭스 가입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브릭스 의장국을 승계했다.
6월 초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브릭스 외교장관들은 이 같은 협력체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했다.
관련 문건에 따르면 오는 8월 열리는 2023 브릭스 정상회의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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