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생활 물가지수 전월 대비 1.0% 상승
대구 공공요금 평균 29.5% 상승

대구‧경북지역 소비자 물가가 지난 1월에 이어 오름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한 5.3%를 기록했다.
동북지방통계청의 ‘1월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0.45로 1월 대비 0.8% 상승했고, 22년 2월보다는 5.3%올랐다.
전국 평균 소비자 물가지수는 1월 대비 0.8%, 22년 2월 대비 5.2% 각각 상승하며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체감 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 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 112.39로 22년 2월의 105.76 대비 6.3% 상승했고 신선식품 지수는 2.9% 올랐다.
22년 2월 대비 농축수산물 1.5%, 공업제품 5.9% 상승했고 전기‧가스‧수도 29.5% 서비스 3.9% 상승했다.
가장 많은 오름폭을 보인 공공요금 중 특히 도시가스가 35.9%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 영향으로 전기‧수도‧가스 품목은 전체 물가 상승에 0.2% 기여했다.
경북 소비자물가도 1월 대비 0.6%, 22년 2월 대비 5.3% 상승하며 대구와 비슷한 오름폭을 보였다.
경북 생활물가지수는 6.0%, 신선식품지수는 4.3% 올랐다.
농축수산물 1.4%, 공업제품 6.2%로 각각 상승하며 전반적으로 오름세 였고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이 28.0%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국 평균 물가 동향 또한 전월 대비 공업제품, 서비스, 전기‧가스‧수도, 농축수산물이 모두 전반적으로 상승하며 대구‧경북과 상승률을 같이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0%, 전년 동월 대비 6.1% 각각 상승했고,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5.0%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수며 서울, 부산, 대구 등 40개 지역에서 조사하고 기준 연도는 2020년이다.
조사 품목은 상품 및 서비스 458개 품목이며 품목 별 가중치는 가계 동향 조사 월 평균 소비지출액에서 각 품목의 소비지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으로서 1,000분비로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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