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4일까지 전통 민속놀이, 신년 운세 뽑기, 소원지 적기, 포토존, 선물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내달 12일까지 열리는 남이섬 겨울축제 ‘Winter Wonder Nami Island’… 무료 눈썰매장 인기 만점

사진=남이섬 제공.
사진=남이섬 제공.

남이섬이 계묘년(癸卯年)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1일 토요일부터 24일 화요일까지 설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4일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이섬 중앙에 위치한 나미콩쿠르갤러리 앞 광장을 주 무대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대왕딱지치기, ▲대왕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계묘년 신년 운세 뽑’끼’에 참여하면 새해 운세를 점쳐보고 행운의 복(福) 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온 가족이 함께 새해 소원을 적고 매달 수 있는 ‘소원을 말해봐’ 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남이섬 ‘나미프렌즈’ 캐릭터들이 한데 모인 아기자기한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남겨볼 수도 있다.

유리·도자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남이섬 명물 ‘공예원’에서는, 연휴 기간 내 네이버로 체험을 예약하고 방문한 고객 대상으로 랜덤 항아리에서 새해 선물을 뽑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핀란드 교육부 인증을 받은 유아교육 커리큘럼을 선보이는 '헤이스쿨스 클럽 남이섬'에서는 설맞이 FREE PLAY(프리 플레이)를 진행한다. 딱지치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미션을 성공하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놀이수업이다. 5세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 가능하며 체험비는 5000원이다.

365일 양질의 무료 전시가 끊이지 않는 전시관 ‘평화랑’과 ‘나미콩쿠르갤러리’에서는 설맞이 낱말 퍼즐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를 관람하고 이와 관련된 낱말 퍼즐을 완성하면 달콤한 사탕을 증정한다.

고목 레스토랑에서는 남이섬 시그니처 '깡타비어'를 마시고 SNS에 인증하면 깡타비어에 곁들이기 좋은 약과와 아이스크림을 증정하는 행사를 오는 23일 월요일까지 진행한다.

이 밖에도 남이섬에서는 나폴리 피자 장인협회(APN)로부터 인증 받은 장인이 그 비법을 전수하는 ‘화덕피자 만들기’, 남이섬의 여객선 조타실을 견학하고 운항 법을 배워볼 수 있는 ‘일일 선장 체험’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설 연휴 소중한 사람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전달하고 싶다면 ‘설맞이 기획상품 특선 판매전’이 있다. 남이섬의 감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판매하는 ‘아트숍 이매진나미’와 ‘남이섬감성선물 온라인 스토어(https://smartstore.naver.com/namiisland), 각종 편의 물품 판매 및 특색 있는 주류를 큐레이션 하는 크래프트 리커숍을 겸하고 있는 ‘나미스토어 소나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남이섬은 아름다운 설경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내달 12일까지 겨울 축제 ‘Winter Wonder Nami Island’를 진행한다. 개장과 동시에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남이섬 눈썰매장은 길이 약 40m, 높이 약 7m에 달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가 짜릿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눈썰매장 안내부스를 방문하여 온라인 티켓 구매 사이트 '트립닷컴' 예약 내역을 제시하거나 현장에서 앱과 쿠폰을 다운로드하면 눈썰매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눈 위에서 실컷 시간을 보냈다면 모닥불에 직접 구워 먹는 ‘불멍세트(마시멜로와 쫀드기)’로 차가운 몸을 녹여보자. 눈썰매장 앞 푸드존에서는 따뜻한 어묵꼬치와 닭꼬치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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