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아티스트캠프 오는 14일까지 진행
10월 7일~9일은 사랑 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로 이어져

사진=남이섬 제공.
사진=남이섬 제공.

2023 한국-인도 아티스트 캠프는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하는 아티스트 교류의 장이다. 

각각 10인의 작가들로 구성된 양국의 아티스트가 남이섬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작품 창작 활동을 하고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작가들의 개별 작품 활동뿐 아니라 춘천 강촌 지역의 벽화 타일을 조성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가 교류 워크숍, 아트페스티벌 등도 진행한다.

특히 지난 9일과 10일 남이섬 오스테이지와 에코스테이지에서 개최한 ‘2023 한국-인도 아티스트 캠프 아트 페스티벌’ 에서는 남이섬을 방문한 관광객들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다채로운 공연 및 빈디체험, 헤나체험, 인도 전통의상 및 악기 체험 등 인도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캠프에 참여한 작가들과 관광객들이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시간까지 마련되어 관광객들의 주말을 풍성하게 채웠다.

아트페스티벌을 놓쳤다고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 아티스트캠프는 14일까지 남이섬 일대에서 지속 진행 예정이며, 다가오는 10월 7일부터 9일에는 주한인도대사관과 주한인도문화원이 개최하는 연례행사 "사랑 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진행되는 “사랑 나미나라 인도문화축제”에서는 인도에서 온 '바라타나티얌' 무용수를 비롯해 마힐라 PG 대학교의 학생들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어과의 학생들이 각각 인도 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퓨전 국악 그룹 '시도'와 '앙상블 수'의 공연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춤'을 주제로 진행되는 문화교류 세미나 개최를 통해 여러 분야의 참석자들과 깊이 있는 문화 교류를 진행하며, 2023 한국-인도 아티스트 캠프에서 창작되는 20개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남이섬에서 인도 문화의 향기를 가득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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