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으로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
순수전기차(EV)를 대대적으로 발전시켜 재기를 노려

1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2022년 중국 시장에서 신차 판매가 194만600대로 전년보다 0.2% 감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미 판매량을 발표한 혼다와 닛산자동차는 두 자릿수 하락으로 세계 최대 신차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2022년 봄에는 엄격한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취한 상하이를 중심으로 공급망에 혼란이 발생할 것이다.
12월 중국 정부의 방역정책 조정으로 대도시 등에서 전염병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자동차 판매에 차질을 빚었다.
도요타는 12월 전년 동기 대비 19.8% 감소하며 두 달 연속 하락했다.
혼다의 2022년 신차 판매량은 12.1% 감소한 137만3122대로 2년 연속 약세를 보였다.12월 월간 판매량은 17.9% 감소했다.
닛산의 2022년 판매량은 104만5197대로 22.1% 감소하며 4년 연속 감소했으며 12월에는 41.7% 감소했다.
순수전기차(EV)를 대대적으로 발전시켜 재기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관련기사
- UAE 경제사절단 발표… 메인정보시스템 사절단 참여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수년간 반발에도 연금 개혁 추진 예상
- 인도, 인플레 5.9%로 안정권 진입
- 세계은행, "2023년 세계경제 성장, 1.7% 하향 조정" 전망
- 에어버스, 2022년 주문 및 인도량 보잉보다 앞서
- 남이섬, 설 연휴 맞이 행사 풍성…심심할 틈이 없겠어
- 도요타, 사이버 공격으로 모든 공장 폐쇄
- 상하이 시민 여권 신청자 사상 최대... 해외여행 수요 회복추세
- 혼다, 1700명 감원설... 치열한 가격 경쟁에 뒤쳐져
- 도요타, 중국에 전기차 공장 단독 건설 및 운영 예정 …2027년 가동 목표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