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공안 출입국, 38만 중국 시민 출입국 증명서 접수
해외 출국 러시 사태로 사상 최대치 기록
해외 패키지 여행이 재개됨에 따라 상하이 시민들의 해외 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와관련 중국 여러 곳의 출입국 관리 부서의 업무량이 크게 증가했고 이에 여권 신청도 피크에 도달했으며 해외 여행 수요 회복의 주요 신호라고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연합조보 보도했다.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최근 네티즌들은 베이징과 상하이의 일부 비자센터 줄이 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베이징의 주중 필리핀대사관, 주중 미국대사관 등에서는 신청자들이 길게 줄을 선 사진을 찍었고, 일부 지역의 미국 비자센터에서는 7월 말까지, 상하이의 프랑스 비자 면장은 3월까지 예약이 마감됐다.
주중 미국대사관 비자센터 홈페이지에 따르면 상하이 비자 발급 지점을 선택하면 미국의 B1 비즈니스 비자 및 B2 관광 비자 면접 예약 신청이 7월까지 줄을 선다.
상하이·광저우 두 곳의 미국 비자취급소는 7월 31일 현재 빈자리가 없어 8월 9월 한시적으로 예약이 불가능하다.
마찬가지로 프랑스 비자도 예약이 꽉 찼다.
프랑스 비자는 솅겐 비자를 시행하는 유럽 국가 중 통과율이 높은 비자 중 하나로 꼽힌다. 프랑스 비자 발급 지점인 상하이(上海)비자센터의 예약은 이미 3월 말까지 진행되었으며, 현재 약간의 빈자리가 있으며, 광저우(廣州) 신청 지점도 마찬가지로 3월 중순~하순까지 진행될 것이다.
"미국을 제외하면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가 인기 있는 비자 신청국인데, 2~3월 예약을 보면 여지가 있는 좌석이 많지 않은 나라들이다."며, "동남아 국가 중에서는 필리핀 비자가 빠듯해 상하이는 2월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고 여행사 종사자가 소개했다.
또한 일본 비자 신청도 수요 많으며 여행사 대리점들이 하루 만에 몇백 개 신청 서류 받았다고 했다.
상하이에서 2월 10일 발표된 소식에 따르면 시 공안국은 출입국 증명서 발급이 질서 있게 재개된 지 한 달 만에 시민들의 증명서 발급 열기가 높아졌고, 3년 동안 누적된 증명서 교환 수요가 춘제 연휴를 전후해 증명서 발급 피크까지 겹쳤다고 밝혔다.
또한 상하이 출입국 증명서 발급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23년 1월 9일부터 2월 8일까지 상하이 공안 출입국 관리 부서는 총 38만 건 이상의 중국 시민 출입국 증명서를 접수하여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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