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오클랜드와 상하이 항공편 매주 4편씩 운행
러시아·광저우 항공편 담달 중순부터 주 3회 운행

사진=웨이보
사진=웨이보

이번 달 초 중국이 입국 격리 조치를 철회한 데 이어 뉴질랜드항공은 오클랜드와 상하이 간 항공편을 늘릴 계획이라고 뉴질랜드 스타브뉴스닷컴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질랜드항공은 2월부터 오클랜드와 상하이를 오가는 항공편을 매주 4편씩 제공하며 모두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이용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뉴질랜드항공 현재 1월 초 추가된 1편을 포함해 매주 3편의 왕복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에어뉴질랜드의 리아나 제라티 최고고객 겸 영업책임자는 "추가 항공편이 생기면 매주 1200석 가까운 항공편 좌석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이 항공사는 친척과 친구들과 함께 설을 보내기 위해 상하이로 가는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들을 주목했다.

한편 러시아항공은 다음 달 15일부터 중국 대도시 광저우(廣州)로 가는 항공편을 주 3회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러시아항공은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에서 중국 남방 무역과 공업의 중심지 중 하나인 광저우(廣州)까지 정기 노선을 보잉 777기가 운항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와 관련 중국의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외국항공사들의 중국행 노선이 점차 확대 운행될 전망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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