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기업의 46%, 우크라이나 사태가 코로나보다 비즈니스에 더 큰 영향 미쳐
2024년 되어야 1.6% 플러스성장 예측

세계은행이 러시아의 2023년 경제성장률(GDP)을 기존 예측치인 -3.6%에서 -3.3%로 상향 조정했고, 2024년에는 1.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발표했다.
하지만 러시아 경제성장률은 여전히 올해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러시아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러시아 기업의 60% 이상이 서방 제재로 인해 비즈니스에 악영향을 받으면서 해외 파트너를 잃었고, 그중 러시아 기업의 약 25%만이 새로운 파트너를 찾았다.
러시아 구인구직 플랫폼인 헤드헌터가 직원이 1000명 이상인 러시아내 기업 256개 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2022년 러시아 기업의 33%가 정리 해고를 단행했다.
응답 기업의 46%는 2022년 우크라이나 사태가 코로나19보다 비즈니스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으며, 23%는 코로나19와 유사한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각종 제재가 이어지고 있어 러시아 경제가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경제엔 별문제가 없다"면서 지난해 러시아 경제 성장률이 서방 제재에도 불구하고 마이너스 2.5%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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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우
seeyou@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