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러시아 석유제품에 대한 EU의 제재 계도기간 만료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6일(현지시간)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에스토니아 세무세관위원회는 5일 러시아 석유제품에 대한 EU의 제재 계도기간이 만료돼 6일부터 구매 및 운송 금지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이에 에스토니아는 자동차 운전자들이 러시아에서 에스토니아로 캔 휘발유를 운송하는 것을 금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자동차에 들어가는 연료도 금지 품목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U주민은 여행 일정을 마치고 EU지역으로 돌아가야 할 경우 러시아에서 연료를 구입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

따라서 운전자들은 차량의 기존 연료 탱크에 있는 연료만 EU로 가져와 동일한 차량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러시아에서 구입한 탱크 연료는 운송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에스토니아 세무세관위원회는 러시아에서 수입될 때 모든 발트해 국가와 핀란드에서 탱크 연료 수입 금지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