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양안 직항로와 '샤오싼퉁' 노선에서 대만 입국자 핵산 검사 취소
양안 왕래 제한 요인 제거로 상호방문 용이

사진=웨이보
사진=웨이보

대만 당국의 '전염병 지휘센터'는 31일 오는 2월 7일부터(항공기 도착 시간) 중국 본토에서 대만으로 오는 여행객에 대한 코로나19 PCR 검사 조치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올해 1월 1일부터 베이징·상하이·청두·샤먼의 4개 양안 직항로 및 '샤오싼퉁' 노선에서 대만으로 오는 승객은 공항이나 항구에 도착할 때 PCR 검사를 받아야 했다.

대만 '전염병 지휘센터'에 따르면 지난 1월 29일 중국 본토 직항로 4개 지점에서 대만을 입국한 922명 중 PCR 검사 양성반응은 1.1%(10명)에 그쳤다.

또한 '샤오싼퉁(중국 푸젠(福建)성과 부분적인 3통(三通:通航,通商,通郵))' 방식으로 대만에 들어온 승객은 1명만 양성 반응을 보였다.

대만 당국의 '전염병 지휘센터' 지휘관인 왕비성에 따르면 이번에는 본토에서 출발해 홍콩과 마카오를 경유해 대만으로 오는 여행객이 비행기를 타기 전 48시간 이내에 PCR 검사 보고서를 소지하거나 24시간 이내에 항원 신속 선별 검사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조치도 동시에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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