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공항의 연간 화물 처리량은 430만 톤
홍콩의 국제금융·운항·무역 중심지와 국제항공 허브 지위 향상에 기여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20일 프랑스 라디오 인터내셔널은 국제공항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홍콩 국제공항은 총 화물량을 기준으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화물 공항'으로 재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동 공항의 연간 화물 처리량은 430만 톤에 달한다.

홍콩 국제공항이 세계에서 가장 바쁜 화물공항으로 선정된 것은 2010년 이후 13번째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정부 교통 및 물류국장 린스슝(林世雄)은 "공항의 3활주로 시스템이 올해 안에 가동됨에 따라 2035년까지 홍콩 공항에서 연간 1000만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돼 국제 항공 허브의 위상이 확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은 14차 5개년 계획에서 홍콩의 국제금융·운항·무역 중심지와 국제항공허브 지위 향상을 지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