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외 일본·태국·인도·뉴질랜드·인도네시아·싱가포르·베트남·홍콩 항공사 10위권 차지

런던 소재 항공 분석업체인 Cirium에 따르면 국적 항공사인 필리핀항공(PAL)이 2023년 12월 아시아 태평양 항공사 중 시간 엄수 부문 2위를 차지했다고 5일 마간다통신 보도했다.
PAL은 83.08%의 정시 도착률로 다른 동남아시아, 중국, 호주 항공사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최신 Cirium 정시 성과 보고서를 기준으로 PAL은 태국에 본사를 둔 소규모 항공사를 능가하는 순위를 달성했다.
PAL은 또한 2023년 전체 기간 동안 상위 10위 안에 드는 유일한 필리핀 항공사로 떠올랐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항공사 중 8위를 차지했다.
필리핀 국적 항공사는 2023년에도 5개월 연속 정시성 부문 1위를 꾸준히 유지했다. 9월과 11월에는 정시도착 실적이 각각 84.27%, 83.38%로 3위를 차지했다. 10월에는 PAL이 82.74%의 정시 비행률로 4위를 차지했다.
2023년 PAL은 기록된 항공편 10만5000회 이상을 포괄하여 글로벌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77.46%의 정시 도착 성과를 유지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균 376만회 운항(개별편수 기준) 76.46%를 웃도는 실적이다.
“우리는 지원해 준 모든 고객과 이해관계자들, 팀워크와 헌신에 대해 직원들, 그리고 생산적인 협력과 파트너십을 통해 상위 10위권 안에 드는 데 필요한 운영 효율성을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준 정부 당국에 감사드린다.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우리는 필리핀항공 팀이 현재의 성과를 유지하고 개선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승객들에게 확신시킨다”라고 덧붙였다.
2023년에는 일본·태국·인도·뉴질랜드·인도네시아·싱가포르·베트남, 홍콩의 항공사가 상위 10위권을 차지했다.
Cirium은 15년 이상 전 세계적으로 항공사와 공항의 시간 엄수를 추적해 왔으며 항공 산업에서 가장 광범위한 분석을 수행해 왔다.
김민정 필리핀 통신원 ckn@nvp.co.kr
관련기사
- [월드e] '필리핀 관광이 다시 살아난다'
- 광개토대왕의 웅대한 구상과 국가지도자로서의 기상
- 한국,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이탈리안 패션데이즈 2024, 2025 F/W 개최
- 국제에너지기구 "세계 천연가스 수요, 올해 '강력 성장' 할 것"
- 세계 최대 20개 기업 최근 5년 간 '흑자 급증'
- [월드e] 몽골 국가 신용등급, B등급 유지
- [월드e] 몽골 외국인 거주허가증, 칭겔테이 원스톱 서비스센터에서 발급
- 태국 총리, "태국 경기 침체... 투자 유치 성장해야"
- 뉴질랜드, 태국-필리핀 관계 격상
- 뉴질랜드 경제 침체 기록적... 자국민 해외 유출 심화
- 베트남, 2024년 1분기 460만 명의 국제 관광객을 유치
- 동남아 여러 나라 공항 확장... "과잉 투자" 우려도 나와
- 동남아 국가, '공항 확장 붐' 일어나
- 베트남 성장률, 아시아 6위
- 인도네시아, 대기질 평가 '우다라쿠 앱' 개발
- 인도네시아, 전 세계 팜유 수출의 54%를 차지
- 필리핀항공, 멀티토큰 무기명 항공권 시즌2 출시
- 필리핀, 국내 항공료 인하 조치
- 필리핀 교통부, 필리핀-한국 항공 좌석 수 증가
- 홍콩 국제공항,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쁜 화물 공항'
- 일본의 남녀 직원 임금 격차는 여전히 뚜렷해
- 베트남-인도 경제무역 협력, 2024년 새로운 도약 기대
- 베트남, 뉴질랜드의 전략적 수출시장으로 부상…과일 수출 확대에 주목
- 태국, 미국 관세 충격에 대비해 디지털 지갑 예산 전용…베트남은 대미 협력 확대
- “비행기 추락 공포 확산 속… 필리핀 항공사들은 여전히 안전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