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경제성장률은 4.1%로 예상보다 저조
가구 소득의 지속적인 개선과 각종 정부 지원 강조

홍콩 경기는 관광 활성화 추세 부진과 주변국 경기 침체 지속의 영향을 받아 전반적으로 아직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4일 천마오보 홍콩 재무장관은 "지난 3분기 홍콩 경제의 실제 회복세가 다소 부진했기 때문에 연간 성장 전망은 연초 추정치보다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도일보에 따르면 천마오보 장관은 일요일(11월 5일) 발표한 넷마블에서 "주변국가 및 지역의 제 약세 지속, 높은 금리 인상 등으로 홍콩 소비의 반등세가 제한됐다"며 "막 발표한 3분기 경제성장률은 4.1%로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밝혔다.
천마오보 장관은 "4분기에도 홍콩 방문 관광과 민간소비가 경제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구 소득의 지속적인 개선과 각종 정부 지원 조치가 소비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 장관은 "앞으로 홍콩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기술 혁신과 응용을 통해 경제 동력을 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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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영
chosy@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