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선 되어 첨단 산업 영역의 추가 투자를 이끌어 내기를 희망
올해 2분기까지 121개 사업 승인
약 64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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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 생산회사인 푸라화홀딩스가 말레이시아 조호르주에 5억2000만 링깃(한화 약 1454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전기차·태양광 등 첨단산업 영역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 해서 조호르에 대한 추가 투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리팅한 조호르주 투자무역소비자위원회 위원장은 목요일(11월 2일) 페로텍의 브라질 구당공업지구에 있는 말레이시아 반도체테크놀로지유한공사 공장 기공식을 주재하면서 이 공장이 내년 4분기에 가동될 것이며 460개의 첨단 기술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르 주 제조업은 올해 2분기까지 약 33억4700만 링깃(한화 약 9359억 원)의 투자 약속을 받아 121개 사업이 승인돼 약 64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투자발전국에 따르면 투자액 상위 5개 제조업 분야는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금속제품,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 운송장비다.

리팅한 위원장은 반도체 산업은 현재 조호르에서 초기 단계에 있으며, 주 정부는 푸르화의 입주가 다른 첨단 다국적 기업들로 하여금 조호르 주에 생산 시설을 설립하고 조호르에서 나아가 말레이시아의 '첨단 산업기지 사슬'을 완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페로텍은 실리콘 웨이퍼, 파워 반도체 기판, 실리콘 잉곳, 태양전지 모듈 및 자동차 관련 제품 생산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반도체 관련 및 전자기기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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