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연초이래 중국증시로 자금유입이 가파르다. 2020년이후 4년간 연도별 자금유입속도를 보면 역대최대이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아직 중국본토 중국개미들의 자금은 본격 증시로 유입이 안되고 있는 상태이다 보니 중국증시 상승의 주도주는 외국인 순매수종목이다.

춘절기간중 증시는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춘절직전 1.16~20일의 외국인 순매수업종을 보면 첨단제조업과 TECH주 그리고 경기순환주와 금융, 소비주가 외국인의 주매수대상이었고 이들 업종의 주가는 속등했다.

당분간 중국내 코로나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는 외국인주도의 장이 될 수 밖에 없어 외국인의 순매수 타켓종목들을주목할 필요가 있다. 2월은 양회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국증시는 전통적으로 강한 달이다. 그리고 중국대도시의 경우오미크론 감염률이 이미 80-90%에 도달하고 있어 2월내로 집단면역 형성의 발표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

<중국 주요도시 오미크론 피크아웃시기 전망>

그러나 증시가 상승국면이라고 하더라도 떨어지는 칼날을 받지 말라고하는 증시의 격언처럼, 외국인이 순매도 하는 종목은 주의해야 한다. 하단에 연초이래 외국인의 순매수와 순매도 상위 50종목이 있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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