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벨기에·대만과 함께 공동 10위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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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코노미스트 싱크탱크(EIU)는 2013~2017년과 2018~2022년 두 개의 5년 만기, 82개국 또는 지역의 '기술준비지수'를 비교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홍콩은 전년보다 한 계단 오른 9.2점으로 한국·벨기에·대만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싱가포르·스웨덴·호주가 약 9.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코노미스트 싱크탱크 아시아연구총괄인 린더캉은 홍콩이 싱가포르에 뒤처진 이유는 연구 및 개발 범주의 단점이 있기 때문이며, 이 분야는 하이테크 산업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홍콩은 하이테크 산업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콩은 2015년 1인당 평균 2.3명의 가입자를 휴대전화 가입자로 평가한 '인터넷 사용능력' 지수에서 두드러졌다.

'기술준비지수'는 기술발전의 성숙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기술발전의 범위에는 소재, 부품, 장비 등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관련 기술을 적용하기 전에 기관은 먼저 기술 성숙도를 측정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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