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과 부동산 시장이 비교적 안정
특구 정부가 투자 유치를 강화해 자본 유치에 적극적

홍콩특별행정구 정부는 '자본투자자 입국계획', 즉 투자이민계획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홍콩 현지매체에 따르면 천마오보 홍콩 재무장관은 3월 11일 방송에 출연해 "정책국이 세부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며 "과거 계획보다 몇 배 더 많은 자금을 유치할 것"이라며 "부동산 투자는 포함되지 않고 일부 자금은 창커 등 특정 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3년 비슷한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가 2015년 중단한 홍콩은 당시 투자 문턱이 1000만 홍콩달러(한화 약 16억 7200만 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천마오보 재무장관은 "올해 홍콩 경제는 작년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은 국내외와 통관을 전면 재개했으며 많은 대규모 행사나 행사를 개최하여 관광객 수를 늘리고 관광 서비스 수출과 소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올해는 금융시장과 부동산 시장이 비교적 안정되고, 특구 정부가 투자 유치를 강화해 인기가 많아 자연히 재기가 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콩이 싱가포르의 방식을 참고해 투자이민 프로그램의 매력을 높일지에 대해 천마오보는 "홍콩은 가족사무소에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관례를 따르고 있다"며 "이 방면의 조치는 싱가포르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홍콩 금융시장의 깊이와 폭이 아시아의 다른 지역을 능가하고 국제화 수준이 높아 종합경쟁력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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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영
chosy@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