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22년 전년대비 수익 46% 증가… 1611억 달러
경쟁사인 엑손 560억 달러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치, 사상 최고치
아람코, 미래 투자 유치 위하여 저탄소 신기술에 계속 투자 발표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공룡기업인 아람코는 일요일 국제 에너지 가격의 상승, 판매량 증가 및 정제 제품의 마진 개선으로 인하여 2022년 연간 순이익이 전년보다 46% 증가한 1611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다고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하였다.
매체는 아람코의 수익이 경쟁사인 엑손의 560억 달러에 약 3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동 업종 기업들인 셸 및 셰브론과 같은 회사들 역시 아람코만큼은 아니지만 지난해 기록적인 수익을 기록하였다고 전하였다.
국제 유가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전쟁 중 지정학적 우려로 급등하였다.
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에서 "석유와 가스가 가까운 미래에 필수적일 것으로 예상하는 것을 감안할 때 에너지 가격 상승에 기여하는 것을 포함하여 우리 산업에 대한 투자가 부족 위험은 현실적입니다."라고 말하였다.
그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아람코는 추가적인 배출 감소를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저탄소 신기술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나세르는 아람코가 2027년까지 원유 생산능력을 하루 1300만 배럴로 끌어올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람코의 자본 지출은 2022년 376억 달러로 18% 증가하였고, 회사는 올해 지출액이 외부 투자를 초함 하여 450억~55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OPEC+ 생산동맹은 지난해 시장 공급을 위하여 11월부터 2023년 말까지 생산량을 20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하였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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