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부터 마이스터 대학 지원 사업 신청 가능

6월 14일 교육부가 ‘2024학년도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 인가 결과’를 발표했다. / 사진=교육부 제공
6월 14일 교육부가 ‘2024학년도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 인가 결과’를 발표했다. / 사진=교육부 제공

전문대학 7곳이 ‘전문기술석사과정’ 신규 인가를 받으면서 2024년도에 마이스터대 지원 사업에 신청자격을 획득했다.

6월 14일 교육부는 2024학년도 신규 전문기술석사과정 운영 대학으로 신기술‧신산업분야를 포함해 총 7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가받은 대학은 ▲부천대학교 ▲서영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서정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한국승강기대학교다.

교육당국은 직무‧기술 중심의 분야별 고숙련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 중이다.

2022년 처음으로 전문기술석사과정이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14개 전문대학에서 23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학사학위 소지자 중 관련분야에서의 재직경력이 3년 이상인 경우에만 입학 자격이 주어진다.

이론 중심의 일반대학원과 다르게 직무‧기술 중심의 고숙련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공학분야에서는 ▲서정대학교(미래자동차) ▲한국승강기대학교(스마트승강기 시뮬레이션‧진단) 2개 과정이 선정됐다.

보건‧의료분야에서는 ▲울산과학대학교(인공지능기반 텔레헬스) ▲서영대학교(인공지능 바이오헬스 융합) 2개 과정이 각각 인가됐다.

예체능분야에서는 ▲서울예술대학교(첨단미디어 융합콘텐츠) 1개 과정이 선정됐고, 자연분야에서는 ▲부천대학교(미래푸드산업 조리기술)와 ▲전남과학대학교(저탄소 스마트 농업) 2개 과정이 인가됐다.

이번에 인가를 받은 대학은 입학모집 요강에 따라 신입생을 모집한 후 2024년 3월 새학기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한다. 또 신규 인가 대학은 마이스터대 지원 사업도 신청할 수 있다.

마이스터대는 고숙련 전문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단기-전문학사-전공심화과정(학사)-전문기술석사과정’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 인재정책실 최은희 실장은 “도입 초기 우수모델이 현장에 안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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