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5~16일 양일간 ‘2022년 2학기 마이크로디그리 EXPO’가 개최됐다.

‘마이크로디그리 EXPO’는 마이크로디그리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이 1학기 동안 팀을 구성해 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PBL) 수업을 진행하고, 전공 역량을 갖춘 후 그 결과를 전시 발표하는 행사다.

우수성과물의 발굴과 결과 공유를 통해 참여 학생들의 동기 부여 및 실감미디어산업 분야의 창의 윱학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계명대학교는 2021년 교육부 디지털혁신공유대학사업 공모에서 실감미디어, 미래자동차 분야에 선정되어 디지털 신기술 대학과의 공동학위, 과목 개발 및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건국대학교, 경희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가 모여 ‘컨소시엄 대학’을 구성해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행사 규모면에서 전국단위의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후에도 다양한 컨소시엄 대학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실감미디어사업단 참여학과인 광고홍보학전공, 언론영상학전공, 컴퓨터공학전공, 게임모바일공학전공의 마이크로디그리 개설 교과목 수강 학생 500여명, 총 196팀이 참여했고 총 30여 팀의 작품이 전시됐다.

가상 공간인 X-Space에서도 전시장을 마련, 비대면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 해 온‧오프라인 상에서 작품의 전시와 감상이 가능하게 해 실질적으로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접목한 메타버스의 공간도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작품들 중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수상팀을 선정할 예정이고, 수상한 팀별 학생 개인에게는 사업단에서 지급하는 장학금 지급 산출 시 마일리지로 반영할 계획이다.

실감미디어사업단의 핵심인 마이크로디그리(MICRO DEGREE)는 학점당 학위제로 분야별로 지정된 최소 학점을 단기간에 집중 이수하면 학사학위와는 별개의 미니 학위를 주는 제도이며, 취,창업 시 개인 역량 인증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 사업단 임충재 단장은 “마이크로디그리 교과 과정의 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 기반(PBL) 수업을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함양하고 창의력 향상과 전공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향후 기업과 연계한 산학프로그램의 확대와 그 결과로 이어진 성과를 기업과 공유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