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아산 영인산 일대에서 친환경 위한 ’아름다운 행복동행 플로깅‘
ㆍ총동문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차원...지역사회 교류 넓힐 것" 

사진= 남서울대학교 총동문회 제공.
사진= 남서울대학교 총동문회 제공.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가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교류 확대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실천했다. 21일 충남 아산시 영인산 일대와 등산로 등에서는  ’아름다운 행복동행 플로깅‘ 행사가 열렸다.

남서울대학교 총동문회 측은 “우리 대학 및 총학생회, 재학생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인산 인근과 등산로 등을 걸으면서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하고 쓰레기를 줍는 등 플로깅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우프(Plocka upp)'와 영어 '달리기'란 의미의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가볍게 뛰거나 산책을 하면서 환경보호를 위해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이 내포된 신조어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졸업생 중심의 동문회와 대학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해 마련된 행사란 점이다. 졸업한 대학 동문과 재학생들이 대학 측에 ESG 실천을 위한 '플로깅 이벤트' 아이디어를 제시해 동참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추종호 스포츠비니스학과 교수는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교류 협력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때“라며 ”자발적인 참여 문화 확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선행이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정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선규 남서울대학교 총동문회장은 "봉사는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덕목 중 하나"라며 "이 행사가 환경보호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하는 나눔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환경보호란 뜻 깊은 선행에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졸업한 동문들뿐만 아니라 재학생과 대학이 합심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마련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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